부산 가볼만한 곳 대표 명소 '해동용궁사' 방문 후기
지난겨울 우리 부부는 연말을 맞이해 부산의 대표 명소 중 한 곳인 '해동용궁사'에 방문하였다. 부산 근처인 창원에 살면서 많이 들었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해동용궁사' 방문 후기에 대해 써본다.
✅ 운영시간: 매일 04:30 ~ 20:00
✅ 입장료: 무료
🅿️ 주차 가능 여부: 용궁사 사설 주차장(유료) 또는 국립수산과학원 주차장(무료)
부산 '해동용궁사' 대중교통 이용해서 가는 방법
- 시내버스 이용 시
- 용궁사 입구 하차 후 도보 이용: 181번 (20분 간격), 마을버스 9번
- 송정해수욕장 입구 하차 후 181 버스, 마을버스 9번, 택시이용: 100, 100-1, 141, 38, 39, 40, 63, 139, 1001, 1003, 185, 마을버스 9번 등
- 기장 1 주공, 기장 2 주공, 송정 해수욕장 입구, 센텀시티 벡스코 하차 후 181번 이용: 180, 183, 188, 200, 1002
- 지하철 이용 시
- 1호선: 서면역에서 2호선 환승 후 > 해운대 해수욕장 하차 >181번 버스 이용
- 2호선: 해운대 해수욕장 하차 > 181번 버스 이용
- 3호선: 수영역에서 2호선 환승 후> 해운대 해수욕장 하차 >181번 버스 이용
해동용궁사의 특징 및 역사
해동용궁사는 다른 대부분의 사찰이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것과 달리 탁 트인 동해를 마주하고 있어 관광지로 유명하다. 주말이나 휴가시즌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까지 상당히 많은 방문객이 찾아온다. 입구에 들어서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주는 해동용궁사'라는 슬로건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해동용궁사는 의외로 1970년대에 창건된 반 세기 정도의 역사 밖에 되지 않은 신생 사찰이다. 하기사 우리나라 역사 특성상 외세의 침입을 자주 받아 이렇게 탁 트이고 멋진 곳에 사찰이 온전히 보전되기는 쉽지 않다. 동해바다를 끼고 있어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부산 '해동용궁사' 방문 소감
해동용궁사는 기존에 내가 방문했던 여러 사찰에 대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준 곳이다. 보통의 사찰이 산속에 있다는 고정관념부터 절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라는 고정관념까지, 그래서 더욱 신선하게 다가왔다. 산속의 고찰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탁 트인 동해바다를 앞에 두고 있는 풍경은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루어주지 않더라도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신생 절이라 그런지 절절 곳곳에 모금함들이 많아 제법 상업주의 적이란 느낌도 들었지만 이런 경치의 절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일만했다. 나 역시도 절도하고 한 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원초'도 올리고 왔는데 하나에 5000원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나 하나 와이프 하나 초를 올리고 왔다.
부산 근방에 사는 분들이라면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만한 곳인 해동용궁사. 꼭 한 번 방문하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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