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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베트남여행> 나트랑 먹거리 추천, 현지 과일가게 추천, 나트랑 과일가게 VAN fruits store 후기

by 완비 2022. 12. 6.

동남아 여행 먹거리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 바로 풍부한 열대 과일이다. 우리나라에 비해 동남아 오면 좋은 점 중 하나가 과일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현지의 저렴한 과일가게를 찾아 양껏 먹었는데 내 기준 "나트랑 최고의 과일가게"VAN fruits store 후기를 써본다.

나트랑-과일가게-VAN
나트랑 과일가게 VAN

1. 동남아 하면 열대과일이지!

동남아는 어딜 가나 과일가게가 많아 찾기 쉬울 줄 알았는데, 종종 과일가게는 보였지만 딱히 끌리는 과일가게는 없었다. 가격도 표시되어 있지 않고 늘 동남아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곳은 눈탱이 맞을까 봐 염려되었다. 나트랑에 온 지 며칠 동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길거리 시장들을 다녔지만, 우리가 원하는 망고스틴을 파는 과일가게를 찾지 못하던 중 인터넷을 통해 과일가게 세 곳이 모여있는 지역을 알게 되었다. 과일가게 세 곳이 나란히 붙어 있었는데 전반적인 평이 딱 가운데 있는 VAN fruits store에 방문하였다.

2. 나트랑 최고 현지 과일가게

나트랑-과일가게-가격표
정직하게 표시되어 있는 가격

역시 집단지성은 배반하지 않았다. 인터넷 검색에서 과일가게 세 곳이 나란히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가운데 가게양쪽 가게의 장점을 합친 느낌이었다. 검색에서와 같이 첫 방문에도 아주머니가 매우 친절하게 맞이해 주었으며 맛보기 위한 시식용 과일도 충분히 주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또한 우리가 익히 알만한 많은 종류의 과일이 있었으며, 과일마다 과일 가격이 다 표시되어 있어 눈탱이 맞을까 봐 노심초사하는 마음을 싹 덜어주었다. 그리고 과일무게를 저울에 재어 확인시켜주면서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였다.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대해주던 아주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했다.

3. 이런 혜자 가격이 과일을 이만큼이나?

나트랑-과일가게-진열된과일들
진열되어있는 풍부한 과일들

우리는 망고스틴 1kg와 그린 망고 1kg를 구매하였는데 둘이 합쳐 고작 14만 동(한화로 7700원 정도) 밖에 하지 않았다. 한국이었으면 아마 가격이 10배는 되었을 것 같다. 해변가에서 바닷바람을 쐬며 먹기 위해 컷팅해 달라고 하니 친절하게 그 자리에서 먹기 좋게 컷팅해 주었다. 과일의 여왕이라는 망고스틴을 입에 넣으니 드디어 동남아에 온 것이 실감 났다. 그린 망고 역시 말해 뭐해 너무 맛있어서 순삭 하였다. 너무 친절한 응대와 저렴하고 맛있는 과일 덕에 우리는 참지 못하고 이튿날 또 방문하였는데 이번에는 익은 망고 1kg를 샀다. 사는 와중에 더 먹어도 될 만큼 망고 종류별로 다 맛보게끔 해주어서 더 좋았고 이번에는 베트남에서는 "나"라고 불리는 "석가"라는 과일도 서비스로 주어서 이런 혜자 과일가게가 있을까 싶었다. 나트랑 과일가게로 검색해서 찾아가면 과일가게 세곳이 나란히 붙어 있는데 꼭 가운데있는 VAN fruits store 과일가게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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