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해외여행

코타키나발루 신상호텔, 하얏트 센트릭 호텔(Hyatt Centric Kota Kinabalu) 리뷰

by 완비 2023. 5. 30.

코타키나발루 하얏트센트릭(Hyatt Centric Kota Kinabalu)은 2022년에 신축된 따끈따끈한 고품격 호텔이다. 신축 호텔답게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객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 주변에는 유명 관광지나 쇼핑몰이 위치해 있어 즐길거리가 많았다. 그럼 본격적으로 코타키나발루 하얏트 센트릭 리뷰에 대해 써본다.

코타키나발루 하얏트 센트릭

 

코타키나발루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하얏트 센트릭(Hyatt Centric)

코타키나발루 하얏트 센트릭호텔(Hyatt Centric Kota Kinabalu)은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위치한 신상호텔이다. 이 호텔은 코타키나발루의 풍부한 자연 유산과 인근 섬을 탐험하기에 이상적인 위치로, 코타키나발루 내의 관광명소, 쇼핑, 레스토랑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5성급 호텔에 걸맞게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을 만족시켜 준다.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KK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편리한 위치에 있다. 특히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해 바다로 나가려면 꼭 거쳐야 하는 제셀톤 선착장(Jesselton point Waterfront)과 수리아사바 쇼핑몰(Suria Sabah Shopping Mall)이 가까이 있어 참 좋았다.

 

코타키나발루 하얏트 센트릭 호텔 룸컨디션, 조식, 편의시설 등 전반적인 느낀 점

신축호텔답게 모던한 디자인의 깔끔한 외관은 입구에서부터 잘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게 해 주었다. 직원들 역시 친절했다. 체크인 후 객실 키를 받아 들고 우리 룸이 위치한 18층에 도착하니 알 수 없는 퀴퀴한 냄새가 났다. 아마 객실 통로 바닥에 설치된 카펫에서 나는 냄새인 것 같았는데, 우리가 머무른 3박 내내 통로를 지날 때마다 나서 곤욕스러웠다. 나는 둔감한 편이라 괜찮았지만, 예민한 와이프는 객실 문을 나설 때마다 손으로 코를 막고 다녔단 사실... 이 부분이 최대 단점이었다. 룸은 컨디션은 여타 동남아 호텔들처럼 가격대비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었으며, 사실 바다가 보이는 뷰이긴 하지만 뷰가 특별히 좋은 위치는 아니었다.

하얏트센트릭 조식

조식 역시 메뉴가 다채롭게 구비되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딱히 손이 가는 음식은 몇 개 없었다. 하지만 역시 동남아 답게 여러 과일들이 준비되어 있어 좋았고 특히 연어나, 비프 살라미 같은 신선식품들이 냉장 쇼케이스에 있어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루프 탑에 수영장이 위치해 있었는데 이전 리뷰들을 보면 수영장 평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 덕분에(?) 기대 없이 수영장을 가서 인지 나름 만족스러웠다. 크지 않지만 나름 깔끔한 디자인의 수영장이었고 사람이 없어 마음껏 휘졌고 다녔다. 또한 수영장 옆에 작은 바도 있어 간단한 음료나 맥주도 시킬 수 있었다. 헬스장 또한 이용하였는데 헬스장은 진짜 딱 구색 맞추기 위해 설치한 느낌이었다. 사람도 없었지만 너무 작고 운동기구도 별로 없었다.

기대이상의 수영장

내가 느낀 코타키나발루 하얏트 센트릭 호텔 장, 단점

먼저 내가 느낀 장점으로는

  • 적당한 가격(가성비라기 보단 딱 그 돈 값정도 하는 느낌)
  • 넓고 아늑한 룸과 편안한 침대 최상의 룸 컨디션
  • 코타키나발루 도심에 위치해 어디로든 이동하기 좋은 위치
  • 작년에 완공된 신축호텔
  • 기대 이상의 수영장

그래도 사진하나 건짐

단점으로는

  • 신축임에도 불구하고 객실통로에서 나는 정체불명의 퀴퀴한 냄새
  • 여러 편의시설을 다 갖추긴 했지만 각각 큰 장점이 아닌 딱 구색 맞추기 정도의 시설

종합하자면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닌 딱 그 돈 값정도 하는 호텔이었다. 호캉스 보단 코타키나발루 내의 여러 관광명소를 다니는데 초점이 맞춰진 여행객이 머무르기 딱 좋은 느낌의 호텔이었다.

 

내가 생각한 종합점수는 5점 만점에 3.5점 정도 되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