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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코타키나발루 사피섬 (스노쿨링, 패러세일링)투어 후기

by 완비 2023. 6. 13.

동남아 여행이라면 단연 물놀이다. 이번 코타키나발루 여행도 스노쿨링과 패러세일링을 즐겼는데,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사피섬 투어에 대한 후기를 써본다.

 

코타키나발루 사피섬 투어 예약 및 출발

먼저 코타키나발루 사피섬 투어 예약은 코타키나발루 여행 네이버 카페인 '하이 말레이시아'에서 예약하였다. 물론 의사소통이 된다면 굳이 카페를 안 거치고 제셀톤포인트 선착장에 가서 예약할 수도 있다. 하지만 확실한 예약을 위해서는 네이버 카페를 통해 예약한다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후 당일이 되면 카톡연락이 오고 시간에 맞춰 호텔로비로 가면 픽업차량이 온다. 우리가 숙박한 '하얏트 센트럴'은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에서 매우 가까운 편이라 일행 중 마지막에 탑승하였다. 픽업차량에 탑승 후 약 5분 정도 있으니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제셀톤포인트 선착장 출발 및 사피섬 도착

제셀톤 포인트 선착장에 도착하면 잠시 기다리는 동안 투어 가이드가 구명조끼를 나눠 주었다. 우리는 항상 개인 구명조끼와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가는 편인데, 이번 여행은 챙기지 못해 스노쿨링 장비대여를 부탁하니 흔쾌히 장비를 빌려 주었다. 간단한 수건정도만 챙기면 큰 준비물은 없었다. 세부나 나트 같은 다른 동남아 여행지와는 한국인들만 모여 투어가 진행되지는 않았다. 같은 보트에 중국인 일행도 같이 있어 다른 여행지에 비해 색다른 느낌이었다. 보트를 타고 약 20분 정도 바다로 나아가니 사피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코타키나발루 사피섬
환상적인 경치의 사피섬

환상적인 스노쿨링 및 짜릿했던 패러세일링 그리고 놀라운 자연

사피섬에 도착하니 먼저 패러세일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를 먼저 예약받았다. 나는 한 번도 패러세일링을 안 해봐서 패러세일링을 예약하였다. 그리고 사피섬 경치를 즐기면서 잠시 대기하니 패러세일링이 출발하였다. 처음 해보는 거라 좀 긴장했는데 공중에 붕 뜨는 순간 낙원이 따로 없었다. 아름다운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하늘, 다시 내려오지 않고 싶은 마음이었다. 즐거운 패러세일링을 마친 후 다시 사피섬에 도착해서 스노쿨링을 즐겼는데 최근 여행했던 나트랑에 비해서 훨씬 맑은 바다와 각종 해양생물들이 더 많이 보여서 만족스러운 스노쿨링이었다. 스노쿨링만 따지면 나트랑 보단 코타키나발루가 더 좋았다. 스노쿨링을 적당히 즐긴 후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섬에 살고 있는 대왕도마뱀과 원숭이들이 내려와서 기쁨을 더 해주었다. 그야말로 대자연을 즐긴 느낌이었다.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 "사피 섬 투어"를 해보길 강력 추천한다.

사피섬 원숭이
사피섬에서 만날수 있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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