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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해외맛집

<베트남맛집> 나트랑 씨푸드 맛집 추천, 나트랑 인터컨티넨탈에 위치한 "코스타씨푸드(Coasta Seafood)"

by 완비 2022. 12. 10.

나트랑에 도착 후 우리가 처음으로 갔던 씨푸드 맛집이다. 역시 한국인들에게 워낙 유명한 곳이라 코로나 이전에는 예약하고 가야 했을 정도지만,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어서 손쉽게 방문할 수 있었던 곳. 나트랑 "코스타 시푸드" 후기 레츠 고~

나트랑맛집-코스타씨푸드
코스타씨푸드

영업시간 : AM 6:30 ~ PM 10:00

라스트 오더: PM 9:00

1. 나트랑 "코스타 씨푸드" 위치 및 방문 꿀팁

나트랑 "코스타 씨푸드" 위치나트랑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코스타 로바타(Costa Robata)"라는 일식집과 바로 붙어있다. 우리도 처음에 혼동해서 코스타 로바타에 들어갔다가 민망하게 나온 적이 있었다. 간판을 정확히 확인 후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라스트 오더가 얼마 안 남은 저녁 8시가 넘어 도착하여 사람은 많이 없었으며, 앞으로 점점 관광객이 늘면 예전과 같이 예약하고 가야 할 것 같았다. 앞으로 가실 분들은 예약하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또한 인터컨티넨탈 호텔 투숙객을 상대로는 10%로 할인을 해주었는데, 요즘은 베나자 VIP카드로 10% 할인된다고 하니 이것 또한 꿀팁일 듯?

 

2. 코스타 씨푸드 가격대 및 메뉴

나트랑맛집-코스타씨푸드-랍스터
수족관에 가득찬 해산물과 랍스터

베트남이지만 그래도 호텔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라 전체적인 메뉴 가격이 다른 로컬 맛집들에 비해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다. 그래도 베트남 기준으로는 비싼 편이지만, 한국 기준으로 조금 저렴한 편이다. 가게 이름인 "코스타 씨푸드"처럼 대부분의 메뉴가 해산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해산물 러버인 나에게는 너무 만족스러운 가게였다. 새우, 머드크랩, 랍스터, 굴, 오징어 등 종류가 워낙 다양해 결정을 잘 못하는 사람은 멘붕이 올 수도.. 하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곳을 방문하면 한국인들이 특히 많이 먹는 메뉴가 있어 그 메뉴와 함께 우리가 좋아하는 해산물 메뉴 몇 가지를 주문해 보았다.

 

나트랑 "코스타 씨푸드"를 방문하면 사람들이 특히 찾는 메뉴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튀긴 모닝글로리"다. 보통 동남아에 오면 모닝글로리 볶음요리는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특이하게 튀긴 모닝글로리를 팔고 또한 별미라고 해서 주문해보았다. 특히 "튀긴 모닝글로리"를 주문할 때 주의할 점은, 그냥 프라이드 모닝글로리를 시키면 흔한 볶은 모닝글로리가 나온다. 반드시 메뉴판 샐러드 페이지에 있는 "딥 프라이드 크리스피 모닝 글로리 샐러드(Deep-fried crispy morning glory salad with shrimp" 이것을 주문해야 우리가 원하는 "튀긴 모닝글로리가 나온다. 그리고 다른 해산물 요리로는 "타이거 새우로 만든 칠리새우"와 "크림과 치즈를 얹은 오븐 굴구이", "해물 갈릭 볶음밥"을 주문했다.

 

3. 코스타 씨푸드 음식 맛과 전반적인 평가

나트랑맛집-코스타씨푸드-튀긴모닝글로리
튀긴모닝글로리

 "튀긴 모닝글로리"의 맛채 썰어 새콤한 소스에 절여진 그린 망고와 함께 나오는데 그냥 튀긴 모닝글로리만 먹었을 때는 흔한 야채 튀김을 먹는 맛이었지만, 그린 망고와 함께 먹으니 새콤달콤한 맛이 튀긴 모닝글로리의 느끼한 맛을 싹 잡아줘 아주 별미였다. 또한 메뉴 이름처럼 오동통한 새우도 함께 나오고 꽤나 양이 푸짐해서 아주 좋았다. 두 번째 새우요리는 맛이 샤워크림/스위트 칠리 중 선택이었는데 우리 스위트 칠리를 선택하였다. 역시나 기본은 하는 새우요리 아니랄까 봐 빠지지 않는 맛이었으며, 새우살도 오동통해 여기서 먹은 메뉴 중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였다. 그다음 "크림과 치즈를 얹은 오븐 굴구이" 역시 환상이었다. 굴 크기 역시 컸으며 꾸덕한 치즈와 함께 한 입 넣으니 고소한 감칠맛이 입안을 싹 감았다. 마지막 "갈릭 해물 볶음밥"은 우리가 밥이 먹고 싶어서 주문한 메뉴인데 사실 특별히 맛있거나 하진 않았고 그냥 일반적인 볶음밥의 맛이었다. 하지만 이 메뉴 역시 양이 엄청 많은 편이라 둘이서 먹기에 아쉬울 정도였다.

나트랑맛집-코스타씨푸드-여러메뉴들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전반적으로 나트랑 "코스타 씨푸드"는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가격에 맞게 음식의 양이나 퀄리티는 수준 이상이었다. 또한 호텔에 위치해 있어 나름 나트랑 시내에서 고급진 분위기를 자아내고 거기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하기에 "너무 로컬보단 깔끔하면서도 수준 이상의 음식과 서비스"를 원한다면 나트랑 "코스타 씨푸드"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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