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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일본여행> 도쿄여행, 가볼만한곳, 도쿄디즈니랜드 후기

by 완비 2022. 11. 25.

이번 도쿄 여행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도쿄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사실 나는 테마파크에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와이프가 워낙 좋아해 가게 되었다. 테마파크에 관심 없는 남자가 바라보는 도쿄 디즈니랜드 방문 후기를 써본다.

도쿄디즈니랜드-입구
도쿄디즈니랜드-입구

1. 도쿄 디즈니랜드 티켓 구매

먼저 도쿄 디즈니랜드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서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도쿄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구매하는 것이다. 도쿄 디즈니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한글로 번역되어 쉽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데 가격은 날짜마다 상이하였는데 성인 기준 1인당 7900엔 8400엔 8900엔 9400엔 등 다양하였다. 티켓은 1 데이 패스포트와 위크 나이트 패스포트로 나뉘며 위크 나이트 패스포트는 주중에 오후 5시 이후에 입장 가능한 입장권이다. 우리는 가격이 8900엔이던 날"Wakuwari" 할인으로 7120엔에 구매하였는데 코로나 예방접종증명서나, 음성 확인서를 지참한 고객에 한해서 하는 할인이었다. 인터넷으로 예매 후 바우처를 인쇄하여 준비하면 끝.

도쿄디즈니랜드
도쿄디즈니랜드

 

2. 신주쿠에서 도쿄 디즈니랜드 가는 방법

우리는 신주쿠에 숙소를 잡아 신주쿠에서 도쿄 디즈니랜드로 갔었는데. 가는 방법은 크게 버스 또는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우리는 양일간 도쿄 디즈니랜드와 도쿄 디즈니씨 두 군데를 갔었는데 한 번은 버스, 한 번은 전철을 이용하여 갔었다. 두 가지 교통편을 이용한 결과 무조건 버스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전철은 어떤 노선을 이용하냐에 따라 한 번 또는 두 번 환승을 해야 하는 반면 버스는 한 번에 도쿄 디즈니랜드 앞으로 데려다주었다. 또한 전철을 이용할 시 마이하마 역에서 약간 걸어야 하지만 버스를 이용하니 아주 가까운 곳에서 하차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버스는 오전 11시에 출발하는 차가 디즈니랜드로 향하는 마지막 차이기에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3. 도쿄 디즈니랜드 후기

도쿄디즈니랜드-내부

사실 나는 30대 남성으로서 도쿄 디즈니랜드에 큰 흥미가 없었다. '그냥 놀이동산이겠지.'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다. 놀이동산의 흔한 슬로건인 '꿈과 희망의 나라'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도쿄 디즈니랜드는 입구부터 나를 동심으로 돌려주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웅장한 스케일입구부터 볼 수 있는 신나는 공연들 어릴 적부터 수 없이 봐왔던 디즈니의 캐릭터들은 나를 즐겁게 해 주었다. 놀이기구 역시 사람을 쥐고 흔들어 극한의 스릴에만 초점을 둔 놀이기구들로만 구성되어있는 우리나라 놀이동산과는 달리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는 '테마'파크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놀이기구는 '미녀와 야수' 였는데 놀이기구를 타고나서 4D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이었다. 놀이기구마다 스토리가 있고 서사가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 

도쿄디즈니랜드-신데렐라
도쿄디즈니랜드-신데렐라

 

TIP. 도쿄 디즈니랜드 200% 즐기는 법

사실 도쿄 디즈니랜드 첫 방문이라 한국에 도착 후 생각해보니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이 아쉬움을 바탕으로 꿀 팁을 적어본다.

  1. 첫 번째 도쿄 디즈니랜드 방문 시에는 무조건 디즈니랜드 어플을 먼저 설치하고 입장할 것! 대부분 예약이나 공연 신청 및 대기시간 확인이 어플을 통해 가능하기에 먼저 어플을 설치하고 입장할 것을 추천한다.
  2. 두 번째 디즈니랜드 어플을 통해 입장과 동시에 공연 신청을 먼저 할 것! 공연 신청은 빠르게 마감되고, 추첨을 통해 당첨이 돼야만 관람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가는 일행들 역시 같이 어플을 설치하여 공연 신청을 할 것을 추천한다.
  3. 세 번째 퍼레이드는 야간이 화려한 조명들 덕분에 더 멋지다. 물론 낮에도 좋지만 개인적으론 야간이 훨씬 멋지기 때문에 야간을 추천하며 퍼레이드와 더불어 화려한 불꽃까지 감상하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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